자본주의의 모토가 제일 잘 드러나는 곳이 바로 프로스포츠와 사창가이다.
말인 즉슨, 그만큼 프로스포츠와 사창가 라는 곳이 자본주의의 그늘을 제일 잘 드러내는 분야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두분야 모두 돈의 원리에 의해 지배되고 또 지배하는 것이 가능한 곳..
특히 프로스포츠, 그중에서도 프로야구라는 곳은 태생이 자본주의의 정점에 있는 미국이라는 곳에서 태생되었던 만큼 자본주의의 논리가 제일 크게 지배하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까싶다,
저번에도
언급[클릭]했다시피 히어로즈의 자금력은 바닥이다. 자본주의의 논리로 움직이는 바닥에서 자금력이 바닥이라는것은 곧 팀의 말로를 볼수 있다는것과 일치한다. 과거 현대 유니콘즈처럼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가입급지불을 미룰수도 있었지만 히어로즈는 선수단의 무게를 포기하고 일단 가입금을 내는 선택을 했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엔 선수단의 거품을 빼고 유망주들을 어느정도 키우면서 서울구단이라는 포장지를 씌어 다시 되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중위권의 성적과 서울구단 이라는 프리미엄에 선수단의 연봉이 적으면 그 자체가 매력도 될수가 있으니깐.
금일자로 각종 커뮤니티는 히어로즈 구단의 선수 트레이드성 기사로 스포츠면을 채우고있는 중이다.
위의 이미지만 보더라도 사실상 밑바닥에서 이러저러하게 움직임이 많은것을 알수 있지 않을까싶다. 팬들이 생각하는 이상이 아닐까싶은데.
여러가지 설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자이언츠님께서 링크를 걸어주신
기사[클릭] 와 미묘한 의미가 실린듯한 스포츠서울의
기사[클릭] 는 한번 이야기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일단 첫번째 기사만 본다면.
삼성은 이현승 + (장원삼)을,
엘지는 심정적으론 이택근, 논리적으론 투수 이보근을,
한화는 이택근, 롯데는 황재균.
이라고 볼수 있다.
삼성이야 좌완선발진에의 갈증을 작년 이맘때 장원삼 현금 트레이드껀으로 이미 표면적으로 공표하다시피한 만큼 즉시전력으로 1군에서 쓰일수있는 좌완선발이 갈것은 확실한것 같다. 히어로즈의 자금사정에 따라 이현승과 장원삼 모두 갈수도 있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선동렬 감독의 스타일상 용병투수와 외부영입 투수들이 선발진을 모두 꾀찬다는 의미이고 현재 삼성구단 하에서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투수들은 죄다 중간계투직으로 옮겨가면서 더욱더 확고한 선동렬 style을 보여준다는 것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서울라이벌 두산과 2009시즌 기아가 보여준것처럼 응당 투수용병 2명에 사활을 걸어야했을 엘지는 페타지니껀에서도 보여주었다시피 과거 신바람야구의 환상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그 증거가 이택근 영입의지가 아닐까 싶은데 김경문하에서 투수용병의 위력과 달콤함을 간접적으로 맛보았던 박종훈 감독이라면 이택근 보다는 이보근이나 그외 다른 투수일 가능성이 한층 높을것이다.(혹시 이현승을 놓고 삼성과 대결?)
한화구단의 이택근 영입의지는 과거 롯데가 그랬던 그것과 별반 다를바 없어 보인다. 즉, "우리도 뭐 하나 하는것처럼 보이긴 해야 하는데..." 하는 식의 바람잡이식 같은.
롯데의 행보는 어떤게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작년 정성훈의 영입때나 올시즌 보여주었던 이범호를 영입할때 보여주었던 소심함과 별볼일없는 마스터플랜과 무계획의 결정체랄까.
(상식적으로 선수가 일본구단과 대화후에 보잔다고 그때까지 기다리는 멍청한 구단이 세상에 또 있을까? 정말 영입의지가 가득했다면 당장 어떻게든 만나서 마음을 돌렸어야지. 분명한건 과거 한양대생 차명주와의 계약때는 이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이번에 이범호영입에 대한 의지는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정도)
현재 히어로즈가 선수들을 매물에 올려놓고 파이어세일을 하려는 의도는 구단운영에 걸림돌이 되고있는 고액연봉자들을 팔아 현금을 끌어들여 두배의 여유(빠져나가는 고액연봉자들의 연봉부담+얻을수밖에 없는 언더머니)를 만들고자 함인데 저액연봉자이자 향후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선 두 플레이어(황재균 강정호) 중 한명을 노린다는건 롯데구단의 청사진이 얼마나 무계획적인가를 보여주는 과정이지 않을까한다.
반복적으로 언급해서 입아픈데 최근 3년동안 줄곧 한국시리즈 우승과 준우승의 결과물을 만들어낸 wyverns와 팬들입에서 전력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bears, 그리고 올시즌 일약 신데렐라로 떠오른 tigers 이 세팀만 보더라도 투수용병에 대한 값어치와 용병에 대한 언더머니의 결과는 확실히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마켓팅효과를 노리고 털리기 시작한 가르시아와의 계약연장은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많다. 특히 타구단은 깨지못해 안달인 30만 달러의 마지노선을 이구단은 지키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하니 과연 롯데 자이언츠는 상위권으로 가려는 의지가 있는건지 궁금할 나름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내년 롯데 자이언츠 전력에 대한 불투명성은 타자쪽 보다는 투수쪽에 더한다고 보고있다. 노년에 어깨가 말썽난 손민한, 스티킹 동작이 있어 부상우려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포크볼등 변화구의 비중이 높아져가는 송승준, 해마다 가변성이 심한 장원준, 어걔 건초염이라는 걱정거리 가득한 어깨의 조정훈, 풀시즌 출장이 아예 불가능한 이용훈 등등의 전력 불안정을 생각해보라.
(특히나 손민한 송승준 조정훈 모두에게 어깨쪽이 말썽을 일으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것, 체질 자체가 투수에 적합했던 선동렬도 어꺠건초염이 걸리자마자 한시즌을 쉬었다는것)
언더머니 혹은 아예 현금트레이드라는 명목으로 전력보강을 할수 있다면 투수쪽이 되어야하지 않을까싶다. 만약, 지금이라도 가르시아와의 계약을 철회하고 투수쪽을 선택할수 있다면 모를까 가르시아와 계약을 한이상 투수쪽이 되어야한다. 노릴수 있다면 선발과 마무리 경험을 모두 다 해본 황두성이 제일 좋은 카드가 아닐까? 그렇지않다면 마일영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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