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를 말하고싶다.
일단 한가지는, 내야수비든 외야수비든 쉽게 쉽게 하는 선수가 잘하는거다.
예전의 이병규의 수비를 기억하는가? 그렇게 응원팀에 대한 자존심이 센 엘지팬들이 수비 대충 한다고 욕을 했던 이병규. 사실 이병규가 국내 선수들중 수비를 제일 잘했다. 타구판단 빠르고, 안타성 타구가 나오면 빨리 포기하고 2차 동작으로 연결해서 타자주자의 추가진루를 막는.
이걸 국외 선수중 잘하는 선수가 바로 한화의 장기 용병이었던 데이비스였고.
가끔씩 국내 선수들이 호수비 한답시고 끝까지 쫓아가다가 못잡고 장타허용하는 경우나, 주자 싹쓸이를 허용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모두들 이병규의 수비를 좀 배웠으면 한다.
두번째로, 위의 것에 이어서 롯데 외야수들을 말하고 싶은데.
김주찬은 외야수로 변신한적이 언젠데 아직도 외야수비의 기본 포구 자세도 안되어 있다.(이렇게 한국 지도자들이 기본기 주입에 취약하다. 흔히들 김민성을 칭찬할때 팬들이고 해설자고 간에 기본기 착실한걸 칭찬하는데 사실 이건 칭찬할것 이라기보단 당연히 가지고 있다고 봐야하는데 이걸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야하니 국내선수들 기본기가 얼마나 엉망이면 그럴까?)
그리고 이인구와 이승화.
이인구가 정말 열심히 한다. 아마도 내야수중엔 조성환, 외야수중엔 이인구를 롯데내 Best 성실멤버로 뽑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하지만 센스는 좀 떨어지고 차후에 결과적으론 중견수로 곤란하지 않을까 한다.
저번주였지 아마?
애매하게 뜬공이었지만 박기혁이 충분히 잡을수있는 공이어서 차분하게 쫓아갔지만 쓸데없이 이인구가 다이빙을 시도하는 바람에 박기혁의 시선이 흔들려서 결국 실책으로 이어지고 그게 화가 되어서 게임을 넘겨주었던 그게임을 기억하는지.
그때 제일 큰 잘못이 바로 이인구의 다이빙 시도.
차라리 이병규처럼 대충 쫓아가서 박기혁의 미포구시를 대비한 백업 준비를 하고, 동시에 콜플레이를 해주는것이 좋았다. 하지만, 성실멤버 이인구는 열심히 한답시고 다이빙 시도하고 결국엔 박기혁의 수비에 대한 방해만...
이쯤에서 이승화 얘기 한번 해볼까?
이승화가 타구를 쫓아갈때, 타구음과 동시에 방향을 설정하는 감도 좋지만 출발이 빠르면서 낙구지점에 이를땐 공에 대한 시선의 집중력이 좋다. 왜냐? 스타팅이 빠르니 그만큼 마지막에 여유가 있다는것.
그리고 이병규처럼 포기할건 빨리 포기한다. 그래서 2차 동작 준비하고 또 고딩시절 투수까지한 강견으로 주자의 목적지에 강한공을 뿌릴수 있고.
역시나, 롯데의 중견수 자리엔 이인구보단 이승화가 어울릴것 같고 정수근의 대항마로 1번 타자 이승화가 낫지 않을런지..
마지막으로 박정준 이야기를 해보자면.
박정준은 기본적으로 좋은 수비를 하는데 고딩시절부터 욕심이 화를 부르는 수비를 곧잘한다. 포구에 대한 집착이라고나 할까? 그것만 없앤다면 좋은 수비를 해줄거다. 물론, 오늘 보여주었다시피 3번 타자로써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타격도 좋은 선수지만.
일단 한가지는, 내야수비든 외야수비든 쉽게 쉽게 하는 선수가 잘하는거다.
예전의 이병규의 수비를 기억하는가? 그렇게 응원팀에 대한 자존심이 센 엘지팬들이 수비 대충 한다고 욕을 했던 이병규. 사실 이병규가 국내 선수들중 수비를 제일 잘했다. 타구판단 빠르고, 안타성 타구가 나오면 빨리 포기하고 2차 동작으로 연결해서 타자주자의 추가진루를 막는.
이걸 국외 선수중 잘하는 선수가 바로 한화의 장기 용병이었던 데이비스였고.
가끔씩 국내 선수들이 호수비 한답시고 끝까지 쫓아가다가 못잡고 장타허용하는 경우나, 주자 싹쓸이를 허용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모두들 이병규의 수비를 좀 배웠으면 한다.
두번째로, 위의 것에 이어서 롯데 외야수들을 말하고 싶은데.
김주찬은 외야수로 변신한적이 언젠데 아직도 외야수비의 기본 포구 자세도 안되어 있다.(이렇게 한국 지도자들이 기본기 주입에 취약하다. 흔히들 김민성을 칭찬할때 팬들이고 해설자고 간에 기본기 착실한걸 칭찬하는데 사실 이건 칭찬할것 이라기보단 당연히 가지고 있다고 봐야하는데 이걸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야하니 국내선수들 기본기가 얼마나 엉망이면 그럴까?)
그리고 이인구와 이승화.
이인구가 정말 열심히 한다. 아마도 내야수중엔 조성환, 외야수중엔 이인구를 롯데내 Best 성실멤버로 뽑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하지만 센스는 좀 떨어지고 차후에 결과적으론 중견수로 곤란하지 않을까 한다.
저번주였지 아마?
애매하게 뜬공이었지만 박기혁이 충분히 잡을수있는 공이어서 차분하게 쫓아갔지만 쓸데없이 이인구가 다이빙을 시도하는 바람에 박기혁의 시선이 흔들려서 결국 실책으로 이어지고 그게 화가 되어서 게임을 넘겨주었던 그게임을 기억하는지.
그때 제일 큰 잘못이 바로 이인구의 다이빙 시도.
차라리 이병규처럼 대충 쫓아가서 박기혁의 미포구시를 대비한 백업 준비를 하고, 동시에 콜플레이를 해주는것이 좋았다. 하지만, 성실멤버 이인구는 열심히 한답시고 다이빙 시도하고 결국엔 박기혁의 수비에 대한 방해만...
이쯤에서 이승화 얘기 한번 해볼까?
이승화가 타구를 쫓아갈때, 타구음과 동시에 방향을 설정하는 감도 좋지만 출발이 빠르면서 낙구지점에 이를땐 공에 대한 시선의 집중력이 좋다. 왜냐? 스타팅이 빠르니 그만큼 마지막에 여유가 있다는것.
그리고 이병규처럼 포기할건 빨리 포기한다. 그래서 2차 동작 준비하고 또 고딩시절 투수까지한 강견으로 주자의 목적지에 강한공을 뿌릴수 있고.
역시나, 롯데의 중견수 자리엔 이인구보단 이승화가 어울릴것 같고 정수근의 대항마로 1번 타자 이승화가 낫지 않을런지..
마지막으로 박정준 이야기를 해보자면.
박정준은 기본적으로 좋은 수비를 하는데 고딩시절부터 욕심이 화를 부르는 수비를 곧잘한다. 포구에 대한 집착이라고나 할까? 그것만 없앤다면 좋은 수비를 해줄거다. 물론, 오늘 보여주었다시피 3번 타자로써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타격도 좋은 선수지만.


덧글
Kain君 2009/06/12 00:01 # 답글
롯데 선수와는 별 상관이 없지만라이온즈에서 졸지에 중견수 보고 있는
마산야구 천재씨도 중견수 수비 볼때
진짜 예술[?] 이더군요 ㅎㅎ
진짜 멍게 하고 로이스터가 술 한잔 같이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네요
내야수들을 외야로 막 부려먹는거 보니 -_-
口笛 2009/06/12 21:53 #
올시즌은 내야수들을 외야알바 시키는게 유행인가 봅니다.ㅎ헌데 신명철이 대학시절 어깨가 나가리 되었는데 중견수를 본다니 좀 의외긴 하죠.
2009/06/12 00:1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口笛 2009/06/12 21:54 #
이승화가 좌투수 슬라이더에 약하긴 한데...정말 명감독이라면 특정타입에게 약하다해도 그걸 극복하게 만들어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예전부터 말씀대린대로 선수를 다지고 만드는거랑은 거리가 먼 감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風林火山 2009/06/12 00:38 # 답글
일반팬들은 그저 화려해 보이는 플레이에 하악하악대지요
口笛 2009/06/12 21:54 #
어차피 대중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것에 약한 존재들인가 봅니다.
RedMoe 2009/06/12 00:42 # 답글
바운드되어서 잡는것이 안전한것이거늘 다이빙하다가 3루타허용하는 경우도 허다한..롯데외야수 기용도 포지션이 겹쳐서 골치아프겠더군요.
口笛 2009/06/12 21:55 #
글게요.2군에 있는 추경식도 타구질이 좋던데 그거 감안해본다면 좌타 외야수들만 잔뜩이어서 오장훈을 키우던가, 아님 올시즌 즈음엔 우타 외야수의 영입이 필요해보입니다.
크라켄 2009/06/12 07:36 # 답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좀 나이 먹은 베테랑들이포기할건 빨리 포기하는 자세가 되있더군요
역시..랄까 사실 저도 그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안돼는건 포기하고 원바운드 캐치
근데 이종욱은 다이빙을 하더라도 뒤로 안 흘리게 몸으로 막아서
실패해도 장타로 연결 안 하는 요령을 보여주더군요 포수냐;
물론 부상을 당하기 전 얘기지만...
口笛 2009/06/12 21:56 #
아무래도 경험에서 우려나오는것 아닐까 합니다.이종욱은 아마도 그래서 잔부상이 많은건지...;;
부산자이언츠 2009/06/12 10:33 # 답글
지난주 두산과의 2차전이 생각납니다.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정수빈이지만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다 단타를 3루타로 만들어주더군요.
그것도 2번씩이나요.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口笛 2009/06/12 21:58 #
정수빈은 백업도 없는 상태서 다이빙 하더군요...@.@외야수들이 축구선수들이 태클하듯이 미끄러지듯 하면서 캐치하는건 몰라도 정말 다이빙은 신중해야 합니다. 센스없이 열심히 하는건 죄악이죠.
바른손 2009/06/12 10:49 # 답글
종종 야구 보는 식견이 높은 분들이 지적하시던 부분인데 오늘도 휘파라님에게 다시 듣네요.어찌보면 현장전문가나 선수본인들에겐 조금 억울할수도 있는 부분인거 같아요.
찍었던 박정준선수는 타격이 날로 눈에 띄네요.
口笛 2009/06/12 22:03 #
앞으로는 좌투수가 출전하더라도 박정준은 선발로 냈음 합니다.개인적으론 박정준이 3번타자감이라 생각하는데 반쪽선수로 성장하면 곤란하죠.
瑞菜 2009/06/12 13:07 # 답글
어느 야구 카툰에서 김주찬을 이렇게 평했지요. "운동신경만으로 수비하는 선수. 무슨 동물이냐?"솔직히 말하면, 김주찬은 롯데보내길 잘 한것 같습니다.
口笛 2009/06/12 22:04 #
촌철살인이네요. 뭔가 토를 달거나 첨언을 달거나 할게 없는 단평입니다.비슷한 유형의 선수가 바로 두산의 민병헌이죠.
Hadrianius 2009/06/12 18:26 # 답글
MLB에 마이크 카메론이라는 선수가 있었죠. 중견수 수비를 정말 가장 잘하는 선수로 다들 뽑았었는데 왜냐하면 명장면(다이빙캐치 등)은 적어도 아예 그 명장면이 나오지 않게 수비를 한다는 거죠.솔직히 남들이 슬라이딩해서 잡을 걸 먼저 예측하고 순발력 좋게 뛰어가서 그냥 잡을 확률을 높이는 게 가장 좋은 수비 아닙니까 ㅎ 뭐든지 쉽게 하는게 가장 최선이고 다이빙은 그 다음.
口笛 2009/06/12 22:05 #
항상 이런 비유를 하곤하는데요.같은 수학문제를 어렵게 풀어가는 학생이랑 쉽게 쉽게 풀어가는 학생 둘중 누가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겠습니까? 야구를 어렵게 생각들을 하는데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도 얼마든지 알수 있는거라 생각을 합니다.
BigTrain 2009/06/12 22:08 # 답글
이런 수비같은 건 일반적인 팬들은 쉽게 알아채기 힘들고 언론이나 선수들, 코칭스태프들같은 관계자들이 이런저런 소스로 알려줘야 되는건데 말이죠. 우리나라도 수비로만 주는 상을 하나 만들어야 될 때가 됐지 않나 싶네요.
口笛 2009/06/13 12:17 #
그거 좋습니다. 수비로 좋은 상이라...그런데 기자투표 보단 현장투표로 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자단 투표하면 보나마나라서...;;
엘바토 2009/06/13 01:11 # 답글
아무리 열혈 야구팬이라도 보통 아마추어니..종목 여부 상관없이 조금이라도 선수밥이라도 먹은 사람은 보는 눈이 다르긴 하더군요..이병규도 라면병규니 머니 하면서 엄청 까였죠 ㅋㅋㅋ
口笛 2009/06/13 12:18 #
라면병규...ㅎㅎ이병규가 정말 잘했죠. 대학대표때도 일본 네임밸류에 쫄지않고 공수에서 잘했으니...
HIT MAN 2009/06/13 02:24 # 답글
몸을 던져 억지로라도 잡은 경우나 포기하고 이후 대처가 좋아 주루사시킨 경우나 빈도는 비슷해보이는데 이상하게 후자는 기억을 못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이병규만해도 그 라면수비로 주루사시킨 주자들이 꽤나 될텐데 말입니다.
口笛 2009/06/13 12:18 #
글게요. 이미지 개입이 너무 강한 민족이라...전 아직도 손시헌에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song2260 2009/06/13 10:59 # 답글
박정준의 예에서 역시나 합니다.난 박정준을 이미 오래전에 포기했거던요.극악의 변화구 대응력이었는데,요새보니 반짝이가 아닙니다.33년을 보아와도 역시나 관점의 완성도는 차이가많네요.아참 신본기가 국대가 되었어요.좀전 축하전화를했고,규호가 요사이 최고144가 나오는군요.
한동민이 탈락이 아쉽고,정규창군도 여전히 기대하고 있어요.
또 염치없지만 홍재영보면 리포트한번 남겨주세요.
口笛 2009/06/13 12:20 #
네. 신본기각 국대가 되었더군요. 알찬 실력이라 대학무대에서도 잘하리라고 생각은 했지만...나규호는 구위가 구속대비 더 좋아서 기대를 합니다. 스트레칭을 더 많이 해줬음 하는데..;;
홍재영은 있다 동영상이랑 같이 한번 올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